남아공으로 가기전 한 교회 집회에서 예언사역을 하는 남아공 목사님을 집회도중 개인적으로 함께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만남은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는 기쁨을 주었습니다.
남아공 Worcester에서 YWAM Base에서 스텝을 하고 있던때, 저는 우연히 이 남아공 목사님이 Capetown쪽에서
집회를 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목사님과 연락후 그 분이 집회하는 곳으로 아내와 갈수 있었습니다.
겨우 겨우 그분이 계신 곳으로 찾아가서
저희 부부가 앉자마자, 저희 아내를 보시며 하는 말씀,
" 내가 보는 것은 당신의 냉장고인데 물병 하나만 보이는데, 맞나요?
당신의 삶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희생하며 헌신하고, 현재의 삶 또한 너무 힘든데 믿음으로 살아줘서 감사합니다.
남편은 비전의 삶이라 가능할수 있겠지만, 여자로서 얼마나 힘든가요?
믿음으로 사시는것을 존귀히 여기며 축복합니다."
그분의 말이 나오자마자 아내는 흐느껴 울기 시작했고, 남편된 저로서도 하나님의 그 아시고, 보고계심 앞에서
눈물이 터져나왔습니다. 실제 그 시기 저희 부부는 오직 중고 냉장고 안에 딸랑 생수 물 1통이 전부였던 시기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상황속에서도 주님을 찾고 예배하는 그 무리 가운데 있음이 너무 행복했던 시기였습니다.
저에게 예언사역을 마치신후, 저희 부부에게 남아공에서 지낼때 힘들면 언제든지 자신에게 연락을 주라고 하셨고,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주실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얼마나 위로와 격려를 얻었는지 모릅니다.
미국 Mendocino 에서 SSM을 할 무렵,
어느 한 강사분 께서 사모님과 자신의 교회의 사역팀을 데리고 베이스를 방문했을때가 있었습니다.
그 강사분과 사역팀이 저희 스쿨의 학생들과 스탭들을 향해 사역을 보여주고, 또 학생들과 스탭들이
서로 서로 사역하는 시간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왔던 강사 분의 사모님이 너무나 저의 아내의 사역을 맘에 들어하셨습니다.
" 당신의 은사는 너무나 정확하고 놀랍습니다. 당신의 사역을 보고 있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합니다."
저의 아내는 그 말에 너무나 깊이있는 격려를 받았습니다. 실은 저의 아내의 성향은 매우 조심스러워서
완전히 스스로 편안함을 느낄때까지 기다리는 성향이었던 반면에 저는 완전히 반대여서 그냥 아주 작은 것이라도
일단 시작하고 보는 성향이었습니다.
또 다른 만남에는 그 강사 목사님께서 다시 아내를 향하여
" 당신의 은사는 너무나 깨끗하고 정확합니다. 당신이 언제든지 저희 사역팀과 일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라고 말해주었습니다. 다시 이 말에 아내는 크나큰 격려와 위로를 받았습니다.
항상 자신은 남편된 저를 support한다고 생각하고, 나중에서야 조금씩 자신의 생각을 나누었던 아내였기에
이러한 격려는 아내에게 있었던 예언과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안에는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하나님의 다양한 축복들과 은사들이 우리의 믿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우리가 믿음으로 물 위를 걷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작은 순종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갈증을 해결할수 있을까?
중동의 한 국가에서 SSM 강의기간이 끝난후 전도여행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SSM의 전도여행의 대부분은 거의 현지의 사역자들과 기도의 집, 선교사들을 예언과 지식의 말씀으로
격려하는 기도사역 위주였습니다.
한 번은 아내와 한 팀으로 현지 사역자를 위해서 기도사역을 하는데,
아내가 그 사역자를 위해서 미리 노트에 적은것을 나누는데,
그 사역자가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건 다름 아니라, 자신이 우리에게 오기전
아침에 큐티할때 묵상했던 본문, 성경과 구절을 아내가 하나님께서 생각나게 해주셨다고 말해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사역하는 많은 현지의 사역자들이 지쳐 있었는데- 많은 모슬렘 선교사님들을 상대로 사역하면서
느꼈던 모습- 이 사역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렇게 까지 바라보시고 계셨던 하나님을 경험하며
놀라워 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많은 사역을 통해서 아내는 예언과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격려하는데,
때로는 아내의 은사가 부럽기까지 했습니다.
스쿨들을 해나가며, 안전하고 보호 받고 격려하는 문화 안에서 아내가 어떻게
자신안에 있는 성령님의 은사들을 개발하는 것을 보는 것은 특권이요, 축복이었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자라나가야 합니다.
성령님의 지도아래 하나님이 보시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하나님께서 느끼시는 것을 느끼면서 사람들을 현재의 모습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과 소망을 따라 사람들이 이미 변한 상태로 서 있는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자로서 더 자라나야 합니다.
사무엘상 16장 7절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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