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음식점에 가족과 함께 들어갔다가 서빙을 하시는
남자 사장님을 보고, 왠지 한쪽 다리에 눈길이 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체구도 좋으시고, 아무 이상이 없어보이지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의지해서
" 사장님, 혹시 왼쪽 다리가 아프지 않으신가요?"
그 사장님께서 " 왜요? 괜찮은데요. 왜요? 저의 다리가 아파보이나요? "
한국에서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사용하여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할때
은근히 강력한 체면 문화의 도전을 받을때가 있습니다.
공적인 장소나 거리에서 낯선사람이 다가와 자신의 상황을 말할때
많은 한국 분들은 Shame(창피함)의 감정이 먼저 나타나는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아~네. 아니요. 사장님. 다리가 아파 보이는게 아니라요..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인데요. 때로는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필요를 보여주실때가 있습니다.
다리가 아프지 않다면 죄송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성령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나누는 것은
때로는 비난과 따돌림, 또는 이상한 눈초리를 경험하게 하는 상황에 우리를 둘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동기가 사랑인 이상, 우리의 정체성이 뭔가 그럴싸한 사역을 해서
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자녀됨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는 이상, 사람들의 판단을 뛰어넘어
성령님안에서 사랑의 삶을 나눌수 있다.
그 사장님은 다시 " 제가 실은 교통사고를 당해서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수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걷는게 불편하던가요? 어떻게 아셨지?"
" 아뇨..때로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십니다. 통증이 있다면 잠깐 기도해도 될까요?"
그러자 그 사장님은 " 아뇨..아뇨..운동하고 있어서 괜찮습니다." 라고 기도 받기를 거부하셨습니다.
영어를 가르치다가 한 영어학원을 그만두게 되니깐 마지막 시간에 아이들이 " 샘, 이제 저희들
못 보게 되니 마지막 가시면서 덕담 뭐 이런것 있잖아요.. 이런것 함 해주세요."
한 남자애가 푹 던진 말에
한 여학생이 벽에 기대어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 것을 보고,
" 좋아...그럼, 누구 부터 할까? 너부터 할까? "
그러자 그 친구가 " 네..뭐~" 그러면서 시선은 다시 휴대폰으로 갔는데,
그 순간 본 내적그림이 병이 깨어진 모습이었습니다.
성령님께 해석을 구하고 난 뒤 " 있잖아..넌 너 자신이 싫지? "
그 여학생이 바로 휴대폰을 향하고 있는 고개를 확 들어올리더니
"그래요.. 전 제 자신이 넘 싫어요." 라고 바로 반응했습니다.
" 그런데 있지..하나님께서는 넘 참 소중하고 사랑받는 아이라고 하셔.
사람들 한테 너를 인정받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아도 되..
넌 이미 귀중한 사람이야. 너의 소중함을 알았으면 좋겠어.."
그 말에 충격을 받았던지 그 아이는 눈물을 애써 참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이 모습을 지켜보면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던 아이들이 이 쪽 상황을
듣더니 한 남학생이 " 샘,, 저도 해주세요.."
그 아이 앞에 서자 그 아이의 옷이 눈에 유난히 크게 들어왔습니다. ( 다음 기회에 지식의 말씀의 은사의
구체적 훈련방법 편에서 " 사물" 을 가지고 사역하는 법을 다루겠습니다.)
거기에는 " There is no way" 라고 검정색 배경에 하얀 글씨로 프린트 되어있었습니다.
그 글을 읽는 순간
성령님께서 제 안에서 그것에 대해 말을 하기 원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있잖아..00야..너의 삶 가운데 지금 길이 없다고 느낄수 있어.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너의 삶 가운데 희망이 있대.."
그러자 이 친구의 눈이 엄청 커지더니 " 샘, 진짜? 와? 소름 돋네요..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 실은 제가 이제 고2인데 이제와서 디자인 전공하려고 하니
계속 빨리 시작한 친구들과 비교하게 되고, 그래서 나 대학 갈수 있나? 진짜
내 인생에 길이 없다 없어~ 요즘에 맨날 그 생각 뿐이었거든요..그런데 와~
샘이 그 말 하실때 닭살이 올라왔어요...샘. 진짜 용해요..자리 까세요.."
" 얘들아..이건 예수님께서 알려주시는 거야. 예수님은 너희를 사랑하셔.."
그리고 거기에 있던 모든 아이들은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어떻게 보시는지
다 듣게 됬습니다.
한 번은 같은 교회를 섬기는 집사님 가정과 함께 차를 타게 됬는데,
갑자기 저의 어깨쪽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저의 육체적인 통증이 아니었기에 (신체적으로 임하는
지식의 말씀의 은사는 다른 포스트에서 다루겠습니다.)
" 혹시 집사님들, 혹시 해서 그러는데..어깨가 아프시지 않으시나요?"
결과적으로 두 분 집사님 다 어깨와 목이 아프시다고 하셨고, 기도를 해도 되는지
여쭤보자 두분다 흔쾌히 받아주셔서, 남자 집사님 먼저 기도했는데,
뒷좌석에 앉아계시던 여자 집사님께서 제가 기도할 동안 통증이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크리스챤의 삶은 교회라는 공동체에 가야 스위치가 켜지고 교회를 벗어나면 스위치가 꺼지는
종교인의 삶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자주 가는 가게, 미장원,헬스장, 학교, 직장에서 우리는 성령님을 의지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교회에만 가두지 마세요~
요한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우물가에서 한 여인을 만나십니다.
그리고 지식의 말씀의 은사를 사용하여 그 여인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현재 함께 사는 동거하는 사람도 남편이
아님을 확인해주십니다.
16절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
17절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절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그리고 이 지식의 말씀을 통하여 이 여인에게 있었던 하나님을 예배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내시고,
19절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절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이 여인의 삶을 송두리째 바꾸십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것은 예수님께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그녀의 과거를, 치부를 드러내신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지식의 말씀의 은사는 상대방을 당황시키거나 다른 사람 앞에서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더러운 옷을 드러내는게 아닙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은 지식의 말씀을 사용하여 그 여인의 삶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막고 있는 장애물을 거둬 내 줌으로써
그 여인은 이제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자리로 나갈수 있었습니다.
죄인들 가운데 죄를 들추기 위해 선지자가 필요하지 않다. 왜냐면 평범한 사람도 문제를 지적할수 있기때문이다. 그러나 온갖 상처와 고통, 하나님께로 가기가
힘든 사람들안에 있는 하나님이 주신 꿈과 비전을 보기 위해서는 예언적인 통찰력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들 안에 하나님의 약속을 존귀히 여기도록 부름 받았다.
오늘 우리가 우물가에서 만나게 될 여인은 누구일까요?
예언을 시작하는 방법들(1)-이름(1) (0) | 2021.09.08 |
---|---|
예언을 시작하는 방법들 (1) 이름 (0) | 2021.08.31 |
예언사역 : 영적 세계를 보는 것-닫힌환상,열린환상, 꿈 (0) | 2021.08.16 |
아내를 통해서 본 성령님의 사역 (1) | 2021.08.08 |
예언사역의 시작이후...지불해야 할 비용 (0) | 2021.07.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