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몇몇 사역단체나 교회 등에서 은사사역(?)이나 치유사역
이 중점적으로 부각되는것을 원하지 않는 듯한 제스처를 듣거나 접할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사역하시던 한 선교사님이
" 이제는 한국교회는 다시 말씀사역으로 돌아간것 같아" 라는
말씀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세례요한이 감옥에서 예수님에 대한 회의에 빠져 있을 무렵,
눅 7:18 이하
그의 제자들을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22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보고 들은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 먹은 사람이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 1장 36절에 나오던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라는 제자들앞에서 선포했던 확신에서 요한은 지금까지 자신이
기대했던 메시아의 모습에 대해 스멀 스멀 피어오르는
의구심가운데, 드디어 자신의 제자들을 보내게 됩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보여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현재적으로 사람들의
삶가운데 보여주고 있는 매일의 삶 자체~
예수님은 심지어 당시의 사람들이 귀신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할때에도 누가복음 11장 20절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손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라고 말씀하신후 그 이후에도 여전히 당시의 종교인들이 불편해했던
축사사역을 계속하셨습니다.
"성령님의 은사가 내 삶 가운데 더 넘쳐나고 치유의 은사를 통해
사람들의 삶에 더 많은 자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한 목사님께서 " 저도 한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말씀사역이
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씀, 성경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사역은 철저히 teaching(가르침) preaching(전도함)
healing(치유나 축사사역)이 온전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가르치시고, 전도하시고, 그 중에 아픈자나 귀신 들린자가 있었으면
치유하시고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그 목사님께서 말씀 하셨던 말씀사역은 소위 말하는 강해설교 같은 설교위주의
사역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훈련하고 가르치셨을때 사역을 분리해서 이것은 말씀사역이고
이것은 은사사역이고 따로 분리한 모습을 우리는 성경에서 찾아볼수 없습니다.
또 어떤 분들은 이런 말씀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시거나, 아니면 넌지시
말씀하십니다. 즉 요점은
"성령의 열매를 추구하는 삶이 은사를 추구하는 것보다 더 가치있고
귀한것이다"
처음 들을때는 그러한 의견을 피력하시는 분들이 옳은것 같지만,
그분들의 견해가 성경적인가? 라고 성경에 보면 어디에도 합당한
근거를 찾을수가 없습니다.
성령님과 우리가 함께 동행하면서 마치 우리가 열매는 원하는데,
은사는 원하지 않아요라고 말하는것은
마치 " 제가 저의 삶에 최선을 아는데요. 성령님. 제가 성령님과
함께 하면서 나타나는 열매, 이것만 제가 가지구요. 은사(the gift of Grace)
이것은 제가 보류할께요. "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님과 함께 있으면 저절로 나타나는 것이
열매와 동시에 은사입니다.
우리가 성령님과 함께 동행하며 다양한 은사들을 사모하며
그런 사역들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성령님의 성품들이
우리안에 열매맺힐때 우리는 건강한 사역들을 장기적으로
행할수 있을것입니다.
오늘날의 크리스챤들이
더 이상 사역들을 말씀사역, 은사사역 이렇게 구분하거나,
성령님의 열매와 성품 또는 은사 이렇게 나누는 것을 멈춘채
예수님처럼 회당에서는 가르치시고, 들판에서는 선포하시며
육체적 필요가 있는 사람들은 치유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는 우간다에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할때
한 청년이 갑자기 이렇게 부탁했습니다.
" 제 안에 귀신이 있는데 기도해주실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 자리에서 머리에 손을 얹고 귀신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떠나가도록 기도했고, 그 청년은 그 자리에서 바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오늘 우리 주변의 사람들의 필요를 채우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하나님의나라 #은사사역 #말씀사역 #치유기도 #예언사역 #성령님의열매 #성령님의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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